신천지 말씀 대집회, 인천에서 성황리에 열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성전은 최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과 삼산 컨벤션 홀에서 ‘말씀 대성회’가 3천여 명의 구름 인파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6개 도시 순회로 개최하는 이번 말씀 대성회는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라는 제목으로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하나님의 새 일 창조 목적과 약속과 새 일’이란 주제로 성경을 강의했다.

이 총회장은 “6천 년 하나님의 역사와 요한계시록 성취 내용을 알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을 떠나가신 하나님께서 다시 이 땅에 돌아오시고자 계획을 세우셨고 그 계획은 요한계시록이 성취됨으로 완성된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강의에 박수로 호응하며, 이 총회장의 ‘할렐루야’ 선창에 두 손을 들어 ‘아멘’으로 화답했다.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참가자들도 밖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인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 성전 6개 지교회 교회를 찾아 대집회에 참여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 4일 서울에서 개최한 대집회에도 목회자 100여 명, 신학생과 종교 관계자 1천여 명, 성도와 일반인 6천여 명이 참석했다”며 “이번 인천 대집회도 사전 예약자가 4천여 명이 넘어가 지교회까지 개방해야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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