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화성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제14차 포용국가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 개최

화성시는 지난 11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 내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정부가 주최하는 ‘제14차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1차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국무조정실 경제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특별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문화ㆍ체육ㆍ보육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SOC사업’ 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선정된 동탄중앙이음터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SOC사업과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개선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날 교육부는 복합화 사업 개선 방안으로는 지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현장 여건 및 특성을 고려한 복합화 시설을 선정하는 것을 비롯해 시설 설계 단계에서 학습권과 안전을 최우선 고려, 운영과정의 갈등 최소화를 위한 법ㆍ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학교복합화 사업의 국비 지원 상향과 사립학교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이음터에서 시민들이 육아부담을 덜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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