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센터장 전수미)는 최근 한국마사회 일산지점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예방치유센터 유캔센터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일산지점을 방문한 이용객들에게 본인의 도박문제 수준을 판별할 수 있는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도박문제 선별검사 결과 문제성 도박자와 고위험 대상자에게는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제공하고, 24시간 언제라도 이용 가능한 헬프라인 상담전화 1336을 안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는 “도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설문지를 해 보니 위험성을 알게 됐고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미 경기북부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유캔센터와 협력해 사행산업체 이용자들의 도박문제 예방과 문제성 도박자의 조기 발굴 및 치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국번없이 1336을 통한 24시간 전화상담 및 인터넷 채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