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제도 실천 강화에 나선다.
시는 최근 서구 검단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생산자단체, 관계공무원, 농협직원 등이 참여하여 GAP실천 강화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관리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이나 중금속 및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산자에게는 비료·농약관리, 토양·용수관리, 수확 후 관리, 작업자 안전 등 생산자 준수사항 교육을 했다. 또 소비자에게는 우수관리 인증제도와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를 했다.
특히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GAP와 함께 합니다’는 슬로건을 활용해 검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생산자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GAP 농산물의 안전성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 GAP 인증 확대 및 유통·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위한 리플렛 등 홍보자료도 배포했다.
현재 인천시의 GAP 인증은 현재 357농가이며 410ha 농지에서 4천700t의 농산물을 생산, 인천시내 모두 8개의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생산자의 GAP를 올바르게 실천하는 활성화 운동을 펼쳐 소비자들에게 GAP가치 전파를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GAP 인증농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