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인 화수정원마을 주민들이 주민협의체를 조직해 마을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최근 주민협의체는 마을에 버려져있는 쓰레기와 낙엽, 적치물을 정리했다. 또 악취가 심한 하수구도 청소하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협의체 주민들은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하면서 마을에 부족한 시설도 확인했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해 이들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협의체는 그동안 주민모임과 교육을 통해 계획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주체로 참여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추진한다. 구는 이 사업으로 화수사거리 주변 인구유입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유도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시킬 계획이다.
최종석 마을 활동가는 “이번 협의체 활동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가졌던 교육과 모임들의 성과이며, 앞으로 마을을 위한 모임과 활동이 더욱 늘어난다면 사람들이 더욱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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