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16일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부평캠퍼스를 신설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회 입교생을 모집할 당시 5.5:1을 육박할 정도로 인천은 창업열기가 높았으나 선발 인원이 안산에 1/5 수준에 그쳐 선발인원 증원 및 신규 캠퍼스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인천캠퍼스가 송도 미추홀타워에 입지해 지리적으로 남쪽에 치우쳐 있어 부평은 물론이고 계양구나 서구에서 송도에 있는 인천캠퍼스까지 가려면 오랜 시간이 걸려 청년들에게 접근성이 떨어진다.
정 의원은 “20대 파워 상권 수도권 2위가 바로 부평”이라면서 “청년들이 모이는 부평에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부평캠퍼스를 신설해 청년창업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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