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꽃 생활화 문화 조성과 꽃 소비 촉진, 환경오염 방지, 폐기비용 절감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한다고 17일 밝혔다.
수거된 빈 화분은 실버인력을 활용해 세척한 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가을꽃축제 행사에서도 하루 70개 이상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갔다. 또 내년에 기획하고 있는 꽃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수거된 화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빈 화분 수거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폐기비용 절감, 노령층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속 꽃 문화 조성과 꽃 소비정착으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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