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ㆍ사립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사용 의무화…11월1일 학부모 서비스 개통

올해부터 공·사립 등 모든 유치원을 입학하기 위해선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이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11월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입학 신청·추첨·등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국·공립유치원에는 의무적으로, 사립유치원은 희망하는 곳만 시행돼 사립유치원 참여도는 지난해 59.4%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모든 시·도교육청에서 조례 제정을 통해 사립유치원 참여를 의무화했다.

우선모집은 11월5∼7일 접수, 12일 추첨·결과 발표, 13∼14일 등록 일정으로, 일반모집은 19∼21일 접수, 26일 추첨·발표, 27∼29일 등록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일반모집 모두 각각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유치원별로 12월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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