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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큰 일교차 주의

승인 2019-10-21 08:36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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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10월 21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월요일인 오늘(21일) 수도권 지역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기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수도권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와 남부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보고 있다.

미세먼지는 늦은 오후부터 추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원인으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와 오늘과 내일(22일) 수도권에 영향을 주겠다.

오늘 낮 기온은 22~2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아침과 비교해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기온은 8~15도, 낮 기온은 21~24도를 기록하겠다. 모레(23일)는 아침 기온 8~15도, 낮 기온 20~23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게 나타나겠다.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은 물결이 0.5~1.0m로 일겠고, 일부 서해안에서는 낮동안 연무나 박무로 짙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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