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9일까지 대형 및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 과자·초콜릿·찹쌀떡을 판매하는 업소 15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빼빼로데이(11일)’와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을 앞두고 과자·초콜릿·찹쌀떡 등 선물용 인기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장의 위생 상태 유지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서 위반사항이 나오면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시기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식품 관련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도 식재료 및 조리 식품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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