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던 파도가
정녕 우리 무겁던 세상
시름들 시원스레 쓸어버렸다
눈부신 모래 빛깔위에 되풀어놓는
그런 파도인가 묻고 싶었다
버겁고 무거운듯한 하루들
내 인생의 위치를 떠올리니
내이 날들이 파도인지 폭풍우인지
속가슴만 앓아오던 긴 바다
9월 어느 짧은 태풍
그 뒤 비로소 만난 만물 푸르고 젊은
그 청춘(靑春)임을 난 인지(認知)하고
지금 내이 바다를 기쁨으로 맞이하련다
*방황하고 번뇌하는 많은 청춘들의 날에 늘 힘찬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선생님의 메시지를 노래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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