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광역 한우브랜드 구축…관련 조례 제정으로 한우브랜드육성사업 3개 세부사업 추가지원

인천시가 22일 ‘축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체계적인 인천 한우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가 광역 한우 브랜드 육성에 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축산법 등 상위법에서 규정하는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 지원 등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했다.

시는 조례 개정에 따라 인천 한우 육성 지원을 위한 축산업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에 재정을 지원한다. 또 강화 약쑥 한우 브랜드를 광역화해 통합 한우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현재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한 한우 브랜드 육성사업은 9개 세부사업으로 확대 편성한다.

새로 추진하는 사업은 한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수정란 이식 지원, 브랜드 사료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이다.

한태호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인천 한우를 포함한 축산업 전체의 육성을 위한 선진적인 축산기반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 한우 광역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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