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40억 연봉설'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자기 유재석과 조세호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을 찾았다.
두 사람은 tvN 사옥을 찾아가 건물 안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중 나영석 PD와 마주했다. 이어 유재석은 최근 화제가 된 '40억 연봉설'에 대해 물었다.
나영석 PD는 잠시 당황했지만 웃으며 "돈 좀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연봉은 아니다"라며 "너무 민망하더라. 큰 돈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얘기하기가 민망했다. 복도에서 만난 후배한테 설명을 할 수도 없었고 여러가지로 민망하더라"고 털어놨다.
실제 지난 4월 발표된 CJ그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나영석 PD가 수령한 금액은 총 37억2500만원이다. 이 중 급여가 2억1500만원, 상여와 보너스 등을 합친 금액이 35억1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준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