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동요학교는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부르기 대회를 끝으로 성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창작동요축제는 공모전, 뮤직비디오대회, 부르기대회 세 가지 분야 행사를 통해 창작동요의 생산과 공연, 보급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공모 결과, 70곡이 접수돼 8곡을 선정, 보급한 가운데 전국 141개 팀이 보급된 곡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경연을 펼쳤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르기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2팀의 132명의 출연자와 250여 명의 지도자를 포함한 응원단, 공모전에 선정된 곡의 작사자 및 작곡자가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됐다.
초롱초롱동요학교는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 전반을 운영했고 소속 어린이들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창작동요 8곡을 녹음해 만든 음원을 보급했다.
더하여 부르기대회에서는 초롱초롱동요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초롱초롱동요학교 서포터즈가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존 운영과 동요 이벤트로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를 주최한 개나리문화재단 송의섭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나온 동요가 교실에서 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대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축제에 참가한 모두가 즐기는 행사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롱초롱동요학교 한초롱 대표는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축제는 그동안의 동요 행사와 다르게 기획된 부분이 많아 결과를 예상하기 어려웠다. 선생님들이 동요를 손쉽게 아이들과 공유하는 것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했고 많은 선생님들과 어린이들이 참여로 응답해 주셨다”며 “앞으로 동요 보급을 통해 학교 현장을 비롯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도움을 줄 일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 공모전 ▲대상=애벌레와 나비엄마(이수영 작사 김푸른 작곡) ▲작사가상=애벌레와 나비엄마(작사가 이수영) ▲우수상(7곡)=마음에서 마음으로(박소정 작사 박정순 작곡), 마음이 그리는 세상(김인주 작사 작곡), 무지개 꿈빛 바다(김민초 작사 작곡), 상상의 나라로(이상인 작사 조오령 작곡), 소풍가는 길(이하림 작사 윤대림 작곡), 안녕 내일 또 만나(이명선 작사 작곡), 화를 참는 법(정애나 작사 안진현 작곡) ◇2019 개나리전국창작동요 부르기대회 ▲대상=김제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 ▲최우수상= 부산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부산교대부설초중창단 ▲개나리퍼포먼스상=태전초등학교 뻔뻔(Fun Fun) ▲우수상(9팀)=서울금나래초등학교 노래에 빠진 토끼들, 별내초등학교 별꿈중창단, 서울누원초등학교 누원드림중창단, 세종도원초등학교 도원사랑옵다, 유강초등학교 로뎀중창단, 김제검산초등학교 빛누리중창단, 부귀초등학교 꿈드림중창단, 반송초등학교 반송초중창단, 대화초등학교 레인보우예술단 ▲지도교사상=김윤희(김제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 지도교사), 이현성(부산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부산교대부설초중창단 지도교사)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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