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24일 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을 공개하는 ‘2019 수원델타플렉스 오픈 팩토리데이(Open Factor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권선구 수원델타플렉스(수원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행사에는 삼일공고, 삼일상고, 수원공고, 한봄고 학생과 교사 280여 명이 참여해 이곳에 입주한 ㈜쎄크, ㈜미경테크, 명진정공㈜, 레이몰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수원시 기업지원센터를 찾아 메이커스페이스와 1인 창업공간을 견학했다. 올해 3월 수원첨단벤처밸리Ⅱ를 연 시 기업지원센터는 관내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에는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등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장비 40여 개가 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제조업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참여기업은 미래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125만 7천510㎡ 면적에 3개 블록으로 조성된 수원델타플렉스에는 72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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