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갈매지역에 119안전센터가 건립돼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게 됐다.
구리소방서는 임창열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안승남 구리시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갈매 119안전센터 신축공사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갈매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5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001.3㎡에 지상3층 연면적 998.51㎡ 규모로 내년 11월 준공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지금까지 갈매동 지역은 택지개발이 된 후, 119안전센터가 없는 상태로 1만 여 세대, 3만 여명의 주민이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현재 6㎞ 거리에 있는 인창119안전센터에서 화재·구조·구급 업무를 관할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갈매119안전센터가 신설되면 소방력 확충으로 재난취약지역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구리소방서장은 “갈매119안전센터 건립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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