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쌀 소비 촉진 조례 제정…특·광역시 최초

인천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소비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11월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고품질 쌀 생산·소비 촉진 지원 조례는 경기도 여주시, 강원도, 세종시에서 시행 중이지만 특별시와 광역시 중에서는 처음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인천시는 미곡종합처리장·도정업체·영농조합법인·소비자단체 대표 등 12명 이내 위원으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구성, 안정적인 쌀 생산과 유통체계 확립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는 조례 시행을 계기로 쌀의 대량 소비처인 시 산하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구내식당, 유치원·초·중·고교 급식처 등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하며 지역 농민의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에서는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6년 연속 특산물 부문 대상을 차지한 강화섬쌀을 비롯해 18개 브랜드의 쌀이 생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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