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다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토론하는 ‘제34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에서 ‘포용국가를 위한 다문화교육과 복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구본규 아주대학교 교수의 ‘귀환 재외 한인들의 한국 의료경험’ 발표를 시작으로, 2시간에 걸쳐 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지정토론에는 박옥분 경기도의원, 윤미근 의왕시의회 의장,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실장 등 6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황의갑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문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우리 사회에 등장하고 있다”며 “이 교육과 관련해 분기마다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열어 지역기관과 단체 간 협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단체 간 상호교류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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