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주최ㆍ주관한 ‘제5회 안양윌스걷기대회’가 지난 26일 동안구 학운공원 운동장과 학의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일 동안구청장을 비롯해 이채명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정덕남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남일 안양시옴브즈맨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5회 안양윌스걷기대회’는 당초 홈페이지와 전화ㆍ방문 접수로 1천300여 명이 사전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500여 명이 현장 등록 후 참여했다.
이날 걷기대회에 앞서 혈압ㆍ혈당ㆍ체지방 및 척추관절 건강상담을 할 수 있는 무료 상담 부스가 운영됐다. 이와 함께 부대 행사로 고리 던지기, 주사위던지기, SNS 인증샷 남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구급구명협회는 참가자들이 애니 모형(심폐소생술 실습용 인형)으로 직접 실습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자세와 방법 등을 익힐 기회를 제공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학운공원 운동장을 출발해 학의천과 안양천을 걸어 진흥세월교(반환점)를 돌아오는 4㎞ 코스를 걸었다. 완보 후에는 팝페라 가수 홍아름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걷기대회 완보자를 대상으로 안양윌스기념병원이 준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동찬 병원장은 “척추ㆍ관절 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된 ‘안양윌스걷기대회’가 벌써 5회째를 맞았다”며 “매년 개최되는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