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초는 <2019 동수원음악제 겸 제20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오는 31일 연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수원초 3~4학년 학생들이 그 동안 음악시간에 갈고 닦은 합창과 악기 연주 솜씨를 선보인다.
연주 프로그램은 롯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브람스의 ‘오 샹젤리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베토벤의 ‘심포니 5번’ 등 클래식부터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4학년 전교생의 기악 합주인 ‘종달새의 하루’와 ‘넌 할 수 있어’와 3학년 전교생의 참여로 꾸며진 ‘무지개 빛 하모니’와 ‘내가 바라는 세상’의 합창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손재성 동수원초 교장과 임미경 교감은 “20년 전통이 동수원음악제를 통해 학생들의 음악감수성 증진과 지역사회 문화 발달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수원초는 지난 20년 간 학교 특색사업으로 동수원음악제를 꾸준히 추진해 학생들이 교과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전인적 발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현 시대가 문화감수성이 중요하게 대두되는 만큼 학교 전반에 음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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