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는 이렇게”…수원서부서, 각종 고지서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활동 전개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가 세금 납부 고지서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신고안내 문구를 삽입하는 등 생활밀착형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수원서부서에 따르면 수원서부서는 가정폭력, 아동ㆍ노인 학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각종 고지서에 신고 안내 문구 삽입 등을 활용하고 있다.

수원서부서는 수원시 권선구청에서 발행한 재산세 납부고지서 뒷면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발행한 상ㆍ하수도 요금 청구서 상단에 ‘가정폭력 신고 112, 아동·노인 학대 신고 112, 학교폭력 신고 117’이라는 신고안내 문구를 삽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서부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약자보호에 대한 인식 및 지역 체감안전도 향상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수원시 전체 가구 대상인 상ㆍ하수도 요금청구서와 약 14만 건 이상 발행되는 재산세 납부고지서 역시 시민들이 쉽게 접하게 돼 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정진관 수원서부서장은 “향후 지속적 홍보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시민들의 청렴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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