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인ㆍ장애인체육인 연대, 大法에 2만여명 탄원서 제출

“경기도체육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 경기도체육회 박용규(왼쪽), 구본채(오른쪽) 부회장과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28일 오후 대법원에 이재명 경기지사 무죄인정 2만명의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하고 있다.

경기도체육인ㆍ장애인체육인 연대는 28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검찰 항소 및 정치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2만여명의 탄원서를 재판부인 대법원에 제출했다.

탄원서 제출을 위해 법원을 찾은 구본채ㆍ박용규 도체육회부회장과 이용훈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정을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고, ‘억강부약’ 공정의 가치를 내세우는 이 지사의 정책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 지사가 경기도정을 계속 이끌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 체육의 메카인 경기도의 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의 권익을 위한 경기도정의 공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라며 “이재명 도지사를 지지하고 경기도정이 공백 없이 지속되길 바라는 경기도 체육인의 뜻에 따라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무죄판결이 내려져 이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를 진심으로 염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사법부가 공정한 법의 잣대를 적용해 정의를 세워주실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바라는 경기도민의 함성을 듣고 이재명 도지사가 경기도정에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탄원서는 지난 9월 26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경기도체육인ㆍ장애인체육인들이 모여 이재명 도지사 무죄판결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30여일 만에 2만명이 서명해 대법원에 제출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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