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인천국제디자인위크’ 국내·외 디자이너 및 신진디자이너 작품 전시전 화제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9인천국제디자인위크’에선 인천시내 9개 대학 학생들의 톡톡 튀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선보인다. 또 국·내외 유명 작가와 신진 작가의 전시회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8일 디자인위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11월 3일 오후 4~6시 코스모40 4층 컨퍼런스홀에서 ‘디자인을 통한 신박한 생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한 디자인콘서트를 연다. 생활 속에서, 우리 동네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해결하려하는 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공동착장디자인개발 프로그램이다.

이번엔 인하대(디자인융합학과), 인천재능대(마케팅경영과), 한국폴리텍대(산업디자인과), 인천카톨릭대(시각디자인학과), 인천대(시각디자인학과), 경인여대(패션디자인과), 연세대(언더우드국제대학 정보인터렉션디자인학과), 인하공전(산업디자인과, 청운대(패션뷰티디자인과) 등 인천의 9개 대학에서 참여해 모두 260개의 아이디어를 냈다. 디자인콘서트 당일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시상한다.

특히 국제디자인초대작가전엔 국내에서 김형기 미디어아티스트(프로젝션 맵핑), 박성민 전자음악 뮤지션(테크놀로지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디자인), 김록영 녹영꽃예술원 원장(플라워 아트), 박두경 청운대 교수(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핸드백 제품디자인)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태국 부라파대학의 반차 아카라폰프롬(Bancha Akarapornprom)과 중국 윈난예술대학의 뤼쭈오(Liu Zhuo) 등 모두 11개국의 디자인 작가가 참여해 멋진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 밖에 신진작가전엔 김민호(한국폴리텍대 인천)의 서비스 디자인 ‘O! dog’을 비롯해 중앙대 첨단영상학과 졸업학생들의 공간을 주제로 한 멀티영상 작품 등 졸업생 및 신규디자이너의 다양한 작품이 인천시민과 만난다.

임미정 조직위원장은 “디자인콘서트에선 현직디자이너와 예비디자이너들이 서로 노하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특히 국내외 작가의 멋진 디자인과, 신진 작가의 젊은 감각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이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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