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다종목 활용이 가능한 스포츠 휠체어를 경기도내 장애인전용 체육시설에 보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스포츠휠체어 7대를 지원받아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시흥시어울림국민체육센터 등 도내 4개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용 휠체어는 대당 500~600만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로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체육시설 조차 구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기획재정부의 국민 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에 따라 이번에 장비를 보급받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이 점진적으로 도내 장애인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체육시설로 확대 보급해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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