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지역 협동조합 ‘온’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생리대)을 제공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마음을 전했다.
온은 젊은 학부모가 모여 아이들이 문화적으로 놀 수 있는 참신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방안을 생각하던 중 2017년 경기도 따복공동체 창업오디션에서 ‘소상공인의 자립 운영을 위한 코스모스마켓 활성화’ 사업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여성용품 전달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협동조합 온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한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셀러들이 함께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제4회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비 절감분으로 마련됐다. 여성용품 상자에는 6개월 동안 사용할 양이 들어 있으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7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리에서 다 같이 놀자!’는 바른 먹거리 식생활 교육, 역사 체험 학습 등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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