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0월 기업경기 ‘부정적’

인천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체들이 기업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418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천지역 제조업의 10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4로 지난 9월 대비 1p 상승했지만, 전망BSI(56)는 1p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BSI(54)로 지난 9월 대비 3p, 전망BSI(50)는 2p 상승했다.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인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고자 작성한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은 ‘내수 부진’,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조업은 ‘자금 부족’, 비제조업은 ‘자금 부족’과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의 응답 비중이 각각 증가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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