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공직정신으로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 경기도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된 지방행정·경찰·소방·교정·세무 등 각분야의 참된 공직자를 선정하는 ‘경기공직대상’이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도내 공무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보람을 찾고, 일하며 도민들에 대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천350만 도민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묵묵히 몸소 제공하며 동료로부터 신뢰를 받고, 도민에게 사랑받아 경기일보사가 제정한 경기공직대상으로 선정된 11명의 공직자를 소개한다.
자치지원분야_권달해 과천시 회계과 계약팀장
발주사업 체결 소임 다해… 지역발전 견인
30년8개월간 공무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재원 확충ㆍ계약 업무 등으로 시정발전에 기여했다. 권 팀장의 공로는 2007년 공유재산관리, 2014년 세입관리 운영평가 유공으로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으며 인정되기도 했다.
우선 그는 그간 과천시 발주사업 2천200여 건(6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적기에 체결, 사업의 성공을 견인했다. 자원정화센터 관리ㆍ청소대행 용역, 다목적회관 건립, 양재천 개수공사, 정보시스템 통합유지ㆍ관리 등이 모두 그의 손을 거친 계약이다. 특히 지역발전을 위해 관내 기업과 366건(92억 원)의 공사ㆍ용역을 추진,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
이와 함께 공유재산 2천700필지(200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행, 보존 부적합 재산의 적극 매각 등으로 관리 비용을 절감해 공유재산의 효용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1999년 지방세법 및 지방재정법 개정 시 특별조정교부금 규정 신설 등을 적극 건의하며 500억 원의 재원 손실을 보전했으며, 이밖에 2015년 도세 업무 담당 시 취득세(369억 원)와 레저세(2천959억 원)를 징수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주민복지분야_김창훈 연천군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후원금 모금·봉사…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앞장’
1997년 10월 공직에 입문,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적 안전망 구축ㆍ재외동포 정책지원방안 연구ㆍ이웃돕기 사업 활성화 등에 힘썼다. 아울러 복지 공무원으로서 김 팀장은 후원금 모금, 봉사활동, 환경정화 등에 나서며 타의 귀감이 됐다.
김 팀장의 활약이 돋보인 항목은 인적 안전망 구축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관심을 기울인 그는 ‘인적 안전망 강화로 서로 돌보는 미라클 연천’, ‘희망복지지원단 활성화로 서로 돕는 미라클 연천’ 등 정부 공모 사업을 복수 추진했다. 이어 220여 명의 복지 통ㆍ이장제를 통해 동네 곳곳에 안전망이 미치도록 노력했다. 지역사회 온기가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관내 이웃 간 돕고 나누는 공동체 마을을 지향하며 ‘초성리 마을 밴드’를 조직하는데 일조했으며, 복지재정 효율화를 위한 부정수급 방지의 일환으로 연천군청ㆍ연천경찰서 MOU 체결도 이끌어 생활공감 모니터단도 구성했다. 또 노숙인 보호 대책(하절기, 동절기, 명절) 수립을 통해 각계각층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 같은 김 팀장의 열정은 모범공무원(연천군수), 장애인복지(경기도지사), 국민기초생활(보건복지부 장관), 가족관계등록(법원행정처장) 등의 유공 표창으로 이어졌다.
도시정책분야_정내준 포천시 평화기반조성과 남북경협사업팀장
7호선 연장·고모리에 추진, 경제활력 마중물 역할
27년3개월간 공직에 몸담으면서 지역 숙원인 전철 7호선(옥정~포천) 연장ㆍ힐마루 관광레저ㆍ고모리에 등을 본궤도에 올리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일궜다. 특히 한반도 평화협력 시대를 앞두고 포천시 중심의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마련했다는 평이다.
포천시의 핵심 사업 중 정 팀장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은 없다. 우선 지역 역점 사업인 도봉산 포천선(전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사업에 공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침을 듣고 청와대, 국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경기도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서명운동, 릴레이 편지, 결의대회 등 해당 사업이 포천시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역설했다. 결국 정부는 도봉산 포천선을 예타 면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표류하던 힐마루 관광레저 조성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와 주민 간 협의를 적극 중재, 지난 8월 본부지 보상완료 단계까지 이끌었다. 또 수년간 답보 상태였던 고모리에 사업도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해 적극 추진 중이다.
이밖에 남북경협 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남북 공동 등재, 내륙물류단지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도시정책분야_김형호 시흥시 소상공인과 지역화폐팀장
전국 첫 모바일 지역화폐 ‘시루’ 출시 일등공신
201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의 본격 추진을 맞아 전국 최초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 출시ㆍ활성화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시흥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화폐의 전국 확산을 위한 정책 노하우도 공유하면서 공직사회 본보기가 됐다.
김 팀장과 지역화폐의 인연은 지난해 8월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경기도 확대 발행이 추진되면서 시작됐다. 그는 ‘시루’의 정착을 위해 직접 전통시장ㆍ골목상권을 찾아다니며 설명회, 가맹점 모집, 열린토론회, 지역화폐학교 등을 진행했다. 그의 소통 덕분에 지난해 유통목표 20억 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올해 발행액도 300억 원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 시루’도 김 팀장의 작품이다. 스마트폰 앱 기반으로 QR 코드 간편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 사용편의성과 유통안전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시흥시 이후 후발주자로 모바일 지역화폐 가세한 지자체만 40여 곳이다. 특히 지자체 최초의 지역화폐 민관 심의ㆍ의결기구인 ‘시흥화폐 발행위원회’도 구성, 주민 참여 속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지역화폐 전국 확산을 위해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환경농정해양분야_하정태 하남시 상수도과 상수도공사팀장
깨끗한 수돗물 공급 헌신… 주민 삶의질 UP
지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상수도분야에 근무하면서 공직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과 투철한 의지, 건전한 사고력을 바탕으로 맡은 바 수도행정 발전에 노력해왔다.
그는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민원을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물 확충 및 적수사고 대비 공동주택 저수지 운영 매뉴얼 등을 만들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기도 했다. 또한 하남미사지구 및 감일지구 용수공급추진, 수자원공사ㆍ서울시와 상수도분야 업무 및 수도 관련 기술공유 MOU 체결 등을 통해 상수도 업무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미사공공주택지구 단독주택지구(R5, R6) 지역이 인근 공동주택 용수 공급 시 수압저하로 인한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이를 개선하고자 LH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지구 배수관로 480m를 이원화하는 공사를 4억 원에 사전 실시해 고질적인 수압저하 민원 해결을 완료,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적수가 공동주택 저수조에 유입돼 수돗물 수질관리가 어려웠던 사례 등이 발생해 이를 개선하고자 저수조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공동주택 및 저수조 이용 수용가에게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시군구에 사례를 전파해 적수 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분야_김진호 수원시 관광과 지방행정주사보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참여축제로 市 관광 활력
2007년 9월부터 수원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관광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ㆍ대형축제 개최에서 시민참여 확대ㆍ왕성한 홍보 활동 등의 공적을 보였다. 특히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중심으로 관(官) 주도형에서 시민참여형 축제로 패러다임을 바꾸며 수원시 관광 행정에 이바지했다.
수원 광교신도시, 호매실지구 내 대중교통 발전에 힘쓰던 그가 날개를 단 건 2017년 관광과 업무를 시작하고서다. 우선 연간 관광객 600만 명의 수원화성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 행궁동 구도심을 연계하는 골목투어와 자전거 택시 확대를 추진했다. 또 숙박ㆍ음식 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이용체계 개선 등을 이끌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렸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의 대표 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 지난해 한국관광혁신대상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불빛축제를 마련, 수원화성이라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접목하기도 했다. 해당 축제는 외래 관광객도 적극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끝으로 범시민 캠페인, 기관ㆍ단체 참여, 자발적 축제 기금 모금 등을 통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하는 공을 올렸다.
공정노동정책분야_임하덕 道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여주수사센터장
구제역 확산방지 몸 사리지 않는 열정 돋보여
지난 2008년 경기도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축산물위생 업무를 비롯해 도계장 검사관, 민생특별사법경찰단 등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그는 공직 입문과 함께 제2축산위생연구소에서 축산물에 대한 성분검사 업무를 맡아 실험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으며, 2009년과 2010년 발생한 구제역 당시에는 수개월간 찜질방 등에 기거하며 가축방역관으로서 살처분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동물방역위생과에서 축산물 위생 업무를 담당해 1천여 개소에 달하는 축산물가공업체에 대한 인허가와 위생점검을 철저히 실시, 축산물 위생 유통에 기여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도계장에서 검사관으로 일하면서 오염구역에서 처리돼 유통되는 닭발을 보고 시설 및 시스템을 개선, 청결구역에서 닭발이 손질되도록 했다. 특히 2018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서 가축분뇨와 공장폐수의 관리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2개월간의 사전조사를 통해 275개소의 축산농장 및 공장을 단속해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또 계곡 인근 휴양지의 무신고 숙박업소를 수사해 불법 설치물 철거에도 노력했다.
소방행정대상부문_최일순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 소방행정팀장
밤낮 없는 구조활동… 27년 생명지킴이 ‘활약’
1992년 소방공채로 임용돼 27년 재직기간 동안 대형화재 진압과 구조현장 활동부터 소방공무원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그는 1992년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구조활동 유공으로 특별승진을 했으며, 1999년 경기 북부 수해지역인 파주에 파견돼 배수활동 지원을 하기도 했다. 2004년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늑대를 생포했고, 2010년 태풍 곤파스와 관련, 간판ㆍ창문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아울러 2011년 집중호우로 인해 학의천 실종사 수색에 나섰고, 모락산 부상 등산객을 신속구조했다. 2012년 태풍 대비 철저한 안전대비와 2017년 눈길 교통사고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대형화재 진압과 구조현장 활동에서 남다른 공적을 남겼다.
또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안양소방서 상황실 근무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대기실 등 환경 개선 공사를 했고, 균형 있는 소방업무 추진 및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박달안전센터 신축 관련 토지 매입도 해냈다.
경찰행정대상부문_김종호 경기남부청 사이버안전과 사이버수사대 경위
투자 사기·마약 검거…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지난 2001년 순경으로 임용된 김종호 경위는 18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경찰업무에 임해 중요범인검거ㆍ경찰행정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5회의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2019년 3월 가상화폐 투자 사기 피의자를 검거(구속)했다. ICO(암호화폐공개)가 임박한 가상화폐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단체 카톡방을 통해 알게 된 피해자들로부터 약 4천만 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그는 지난 4월 온라인상 마약류를 구매한 후 투약한 방송인 등 총 4명을 검거(구속 1명)했다. 이 사건은 마약 투약 증거물을 일체 압수, 피의자 신체도 국과수 감정의뢰(모발, 소변)해 마약투약 혐의를 입증했다. 온라인상 마약판매자 계좌 내역 및 마약 구매 내역 등 증거자료 확보 후 신속하게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총 6명을 검거(구속 1명)하는 성과도 올렸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15개의 계좌를 이용해 130억 원 상당의 금원을 입금받아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해당 사이트 입출금 계좌 흐름 분석 등 증거자료 확보 후 1년여 동안 운영자 은신처를 추적해 검거하는 등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교정행정대상부문_이희권 서울구치소 보안과 교감
불우한 수용자 발굴 건전한 사회복귀 도와 귀감
1991년 교도로 임용돼 올해 7월 교감으로 승진하기까지 27년 9월 동안 장기 근속하면서 사회로부터 소외된 수용자나 불우한 수용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힘써왔다. 또 축구동호회 활동으로 지역사회 유소년 학생들을 위한 축구심판 활동 및 지역축구팀에 기부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공직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사회복귀과 기독교 담당으로 사형수 및 중형구형자를 대상으로 종교행사 및 기독교 교리 상담 등을 진행, 수용자의 심신안정과 각종 교정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용자들을 찾아내 외부단체와 연계, 수용생활에 필요한 영치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했다.
아울러 수용자의 기초질서위반, 상습규율위반자 등을 적발하고 교육을 통해 건전한 수용생활이 되도록 계도했다. 중점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수시로 개별상담 및 고충해소를 통해 심적 안정을 도모해 교정 사고 방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복지과 및 시설과에 근무하면서 안정적인 교정시설 운영과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수레를 이용한 배식에서 전동배식차 제작으로 시험운행하는데 적극 참여했다.
세무행정대상부문_김상우 남양주세무서 운영지원과 운영지원팀장
공정한 세정 구현… 납세자 소통창구 역할 톡톡
지난 2001년 성남세무서에 임용돼 16년 이상 경기권 세무서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세무 관련 업무를 소화했다. 성실한 납세자에게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세법 질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끈질긴 사실 관계 파악과 엄정한 법률검토로 공정한 과세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2009년 조사분야 근무 시 실물자산의 흐름을 포착하기 어려운 IT 업종의 맹점을 이용, 허위의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으면서 외형 부풀리기를 자행하던 업체를 장기간에 걸쳐 조사해 관련자에 대한 수차례 문답서 징취 및 200여 개에 달하는 거래처 확인을 통해 허위세금계산서 발행ㆍ수취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 수사기관에 고발해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또 2012년 재산조사분야 근무 시 양도소득세 조사대상자의 실제 취득가액을 확인하기 위해 협조를 거부하는 고령의 전 소유자를 수차례 방문하고 끈질기게 설득해 실거래가액을 확인하고 양도소득세를 추징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남양주세무서 업무지원 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원활한 관서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지역 납세자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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