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열차가 또다시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열차운행이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김포도시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풍무역에서 고촌역 방면으로 달리던 열차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운행을 멈췄다.
객실에 타고 있던 직원이 경보기를 점검한 뒤 정상운행 됐지만 이 오작동으로 열차가 약 5분 가량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포도시철도 관계자는 “이 열차가 앞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했던 열차인지는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 열차 제작사가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포도시철도는 지난달 15일에도 김포공항역에서 김포 양촌역으로 출발 대기 중이던 열차에서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경보가 울려 운행이 지연된 바 있다.
이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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