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국회의원, 광역교통 2030 개선 요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흡한 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 교통의 개선을 요구하며, 추가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지난달 31일 남양주를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담은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발표 이후 남양주에서는 작년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새로울 것이 없는 재탕 발표였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는 진접2지구, 왕숙 신도시 등 앞으로 20만 명이 넘는 신규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라며 “수년 전부터 논의되어온 4호선, 8호선 연결과 GTX-B 22년 착공만으로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국토부장관과 대광위원장에게 개선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또 “정부가 약속한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정부가 지난 17년과 18년 연달아 발표한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 개발 계획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지하철 9호선은 반드시 진접ㆍ왕숙 지구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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