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여성·의료·교육지원, 재난구호, 국제교류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 본격화… 활동 박차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UN DGC(전 DPIㆍ공보국) 협력단체이자 글로벌 복지단체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인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처럼 자녀를 돌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70억 인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한다. 재난과 질병, 전쟁,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세계인들을 돕고자 재난구호, 난민과 여성지원, 의료지원, 교육지원, 헌혈, 환경운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건강한 지구,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지향하는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본격화한 올해는 그 활동의 폭이 더욱 넓고 커졌다.
지난 5월 ‘제20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비롯해 범 세계적인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에서는 세계적인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각국 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원활한 혈액수급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페인, 독일, 호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등 각처에서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을 진행했다. 또 미국, 필리핀, 페루 등지에서는 릴레이 걷기대회를 해 지속 가능한 복지 구현을 위해 세계인의 의식증진에 앞장섰다. 8월에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제68차 유엔 시민사회 콘퍼런스(전 UN DPI/NGO 회의)’에 초청돼 워크숍 개최, 전시 부스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홍보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펼쳐온 활동을 알렸다.
이외에도 댐 붕괴로 막대한 피해를 본 라오스와 홍수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일본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는가 하면, 아시아와 아프리카 물 부족 국가에 물 펌프와 물탱크 50대를 설치했다. 또 교육환경이 열악한 40여 학교에는 도서관과 체육관을 건립하고 교육자재 등을 지원했다. 제67차 유엔 DPI/NGO 회의 참석,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연설, 주한 외국 대사 간담회 등을 통해 글로벌 복지 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세계 대학생들을 환경 리더로 위촉해 미래세대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하는가 하면 유엔이 주최한 ‘국제 관용의 날’ 기념행사에 위러브유 대학생들이 초청돼 주제발표도 했다. 정기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돕는 인성교육도 한다.
이 같은 위러브유의 행보는 각국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지지서명 등 협력을 비롯해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페루 여성복지부 장관 표창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상 은상 수상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위러브유의 이타적인 발걸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매년 연말께 개최하는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도 이웃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이 콘서트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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