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수남 "70대 좋은 나이…기타 대신 카메라 들어"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서수남.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서수남. KBS1

가수 서수남이 근황을 공개했다.

서수남은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가수 서수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70대라는 나이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수남은 "노년기라는 게 쓸쓸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훨씬 좋다. 50~60대 보다 좋은 것 같다"며 "다른 사람의 눈치를 안 보고, 보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는 노년기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사진 작가로 활동 중인 서수남은 "1순위는 건강, 여행이 2순위다. 그 다음에 먹는 것. 취미 생활도 중요하다"며 "기타를 들던 손에 이제는 카메라가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수남이 아프리카 등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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