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꿈나무 육상캠프가 오는 8~9일 경남 통영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육상연맹이 주최하고 크라운해태 주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올해 도대표로 시ㆍ도대항 대회에 출전한 우수선수들과 유망주를 대상으로 초등부 19명, 중등부 43명 등 총 62명이 참가해 글로벌 스타로의 성장 꿈을 키울 수 있는 멘토링 캠프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첫 날 ‘스포츠스타와의 캠프’를 주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리스트 임은지(성남시청) 선수가 참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또 정은영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 외부심의위원이 진행하는 ‘스포츠, 인권이 경쟁력이다’를 통해 스포츠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문제와 성폭력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둘째 날에는 크루즈요트 세일링에 나서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 대첩 승전해역 탐방과 한산도 제승당 견학을 통해 학생선수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선필 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캠프 참가자들이 국제대회를 경험한 스포츠 스타와의 멘토링을 통해 견문과 사고의 깊이를 이뤄 자신의 꿈과 비전을 확립하길 바란다”라며 “이들이 향후 뛰어난 스포츠스타로 성장해 미래 후배들에게 또 한번 재능기부를 펼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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