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착공만이 지역민의 숙원을 풀어 줄 수 있어”
GTX-D 노선 조기착공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3일 만에 5천여 명을 넘었다.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GTX-D(김포-하남 광역급행철도)의 조기착공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 2030’ 발표 이후 GTX-D노선의 빠른 결정과 조기착공을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생긴 것이다.
게시자는 “2기 신도시인 김포와 검단의 서울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한강 하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GTX-D의 빠른 노선 결정과 조기착공을 청원한다”라면서 “D 노선은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년)에 포함됐기에 이제는 조기 착공만이 지역민의 숙원을 풀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GTX-D 라인은 인천과 함께 김포 한강신도시, 인천 검단의 경기 서부권을 시작으로 마곡, 여의도, 강남을 지나서 경기 동부의 잠실 하남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이어 게시자는 “김포·검단 지역을 출발점으로 해서 마곡·여의도를 관통해 잠실을 지나 하남으로 가는 노선이 김포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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