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경기도 최고품질 사과ㆍ배 선발대회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사과ㆍ배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경기도 사과ㆍ배 연구회원이 생산한 과일 100여 점이 출품됐으며, 계측심사(당도, 과중, 경도)와 달관 심사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특히, 달관 심사는 농촌진흥청 관계관, 대학교수, 경매사, 사과ㆍ배 연구회장 등 과종별 4명의 전문가가 식미, 착색, 균일도 등을 평가해 도지사상 5점(사과 2, 배 3), 연구회장상 11점(사과 5, 배 6)을 선발했다. 사과는 연천군의 조계원 농가, 배는 김포시의 정해곤 농가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품된 사과ㆍ배 1천㎏은 이날 수원시 소재의 천사무료급식소와, 꿈을키우는집에 전달됐으며 지난 8월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됐던 경기도 포도ㆍ복숭아 소비촉진행사 과일 판매 수익금도 경기도 포도ㆍ복숭아 연구회 이름으로 함께 전달됐다.

김석철 원장은 “경기도 과일 품평회 및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과수농가의 자긍심을 높였을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주변 이웃에게 따듯한 나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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