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에서 선박수리로 인한 항내 화재·폭발·인명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선박소유자, 선박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8일 ‘불법 선박수리 근절’ 간담회를 한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선박수리 절차 및 유의사항 안내,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선박수리에 대한 궁금증을 없애고, 항만이용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불법 선박수리 사례가 적발되는 등 선박소유자와 수리업체의 안전 불감증이 일부 존재하고 있어 계도·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한 인천항만 조성을 위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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