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본부, 주+도 협치포럼 출범…주거복지·도시재생 협력 거버넌스 구축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6일 회의실에서 ‘LH 주+도 협치포럼’을 출범하는 킥오프회의를 했다. LH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6일 회의실에서 ‘LH 주+도 협치포럼’을 출범하는 킥오프회의를 했다. LH인천본부 제공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이라는 2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LH인천본부는 6일 회의실에서 ‘LH 주+도 협치포럼’을 출범하는 킥오프회의를 했다. ‘주+도’는 주거도시와 도시재생을 뜻한다.

포럼엔 LH인천본부가 맡는 인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파주·고양·김포·부천·광명·시흥시의 관계자, 학계, NGO, 기업 등 전문가 총 43명이 참여했다. 공동위원장엔 서종국 인천대 교수와 장종우 LH인천본부장이 맡는다.

이날 킥오프회의에선 주거복지분과 위원인 최은영 한국도시연구소장이 ‘주거복지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LH인천본부가 추진하는 ‘주도형 도시재생 추진계획’과 부천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사례발표 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의 성공적 융합방안과 포럼의 역할·과제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포럼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와 현안별 수시회의를 열고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업 구상안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 모범사례 공유하는 등의 LH-지자체-학계-NGO 간 주거복지·도시재생의 협력적 거버넌스의 역할을 한다.

장종우 LH인천본부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사업은 더 이상 일방향적이거나 단편적인 개발사업이 아니다”면서 “지역주민, 지자체, 정부는 물론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계획을 만들고 실천할 협력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 포럼이 인천과 경기 서북부 지역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의 대표적 소통·협력이라는 기능을 할 것”이라며 “LH도 지역협력과 융합의 거점기관으로 혁신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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