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창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5)은 6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다산1동 빙그레2공장 앞 도로확장사업에 대한 MOU 체결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
이날 이창균 의원은 “남양주시가 오랫동안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해결하지 못해 구도심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가져왔던 문제를 경기도시공사와 협력해 해결하는 방안을 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인 도농사거리~빙그레 2공장 앞 도로(384m)는 편도 1차선의 구도심 상가 밀집지역 도로다. 애초 남양주시가 계획한 뉴타운사업에 포함돼 확장할 계획이었으나 2013년 주민반대로 해제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초래했던 도로다. 특히 최근 다산신도시 입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다산신도시 입주민까지 불만이 가중됐던 구간이다.
이창균 의원은 “남양주시의원으로 있던 지난 8년간 남양주시에 이 도로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경기도의원이 된 이후에는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강력히 요구한 결과 결실을 맺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산신도시 개발과 관련, 시의원 시절부터 경기도시공사에 요구한 10여 가지 사업의 완성을 위해 경기도시공사가 관할인 도시환경위원회로 들어갔고, 남양주시민도 경기도민이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다산신도시 개발이익금이 남양주시민을 위한 사업으로 최대한 환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도로확장공사를 위해 우선 2020년 상반기 중에 다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계획이며, 관련 인허가와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는 2022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창균 의원은 “남양주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현안사업은 의정 활동의 전부를 다 바쳐서라도 책임을 완수한다는 각오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