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2월 18일 인천 남항 아암물류2단지 내 ODCY(부두에서 떨어진 컨테이너 장치장) 2곳의 운영사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ODCY 부지는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부지(67만3천㎡) 중 2020년 6월 개장을 앞둔 신국제여객부두 컨테이너 물량처리를 위해 우선 공급하는 2개 부지로, 1곳당 약 4만㎡, 총 8만㎡ 규모다.
모집대상은 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ODCY 운영사업을 할 기업으로, 임대료는 1㎡당 월 1천945원이고 임대기간은 최장 50년이다.
희망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에서 계획서를 평가해 최종 2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조건, 신청자격, 평가방법 및 일정 등을 확인해 12월 18일 사업신청서류를 IPA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IPA는 아암물류2단지(총 257만1천㎡) 중 1-1단계 부지(67.3만㎡)를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우선 공급한다.
이곳에는 ODCY 이외에 세관, 화물차 주차장, 복합물류단지, 전자상거래단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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