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GTX-D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와 공동 추진 요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중국 출장과 관련한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와의 공동추진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7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릴레이 회동을 했다.

박남춘 시장은 “김현미 장관에게 GTX-D노선을 국토부와 수도권 3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자고 요청했고 김 장관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박 시장은 “박원순 시장에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검토한다는데 수도권 3개 시·도가 적극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실무논의를 하자고 했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를 포함해 3명이 만나자고 했다”고 했다.

GTX-D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달 ‘광역교통 2030’에서 수도권 서부지역에 신규노선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한편 박 시장은 10일부터 15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대규모 ‘경제 방문단’을 꾸려 중국 충칭시, 산둥성에 있는 지난시, 웨이하이시를 방문한다.

이승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