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IFEZ 기업지원센터 설립 추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0년 7월 송도국제도시 청사 2층 문화동에 IFEZ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센터 설계·공사비 3억 원 등 총 예산 3억9천만 원을 들여 문화동 2층 379.7㎡에 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센터는 투자종합 상담실, 기업경영상담실, Co-Working 공간, 투자자 전용 사무실, 기업 IR 등 미디어룸, 비즈니스 센터, 세미나ㆍ소회의실로 구성한다. 아울러 센터는 입주기업(투자의향 기업)에 투자컨설팅, 행정지원, 정주여건 상담, 기업 인큐베이팅 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센터 설립 예산을 2020년 본예산에 반영하고, 1월 사무공간 설계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센터 웹페이지ㆍARS를 구축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또 기업애로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영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을 위한 옴부즈만 위촉도 추진하고, 기업애로 발굴 협의체(기업지원기관), 현장 가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센터 설립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운영 방향이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체계적인 기업지원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추진한 것”이라며 “전담 인력 등을 보강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차별화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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