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만 자원봉사자 있어 인천 미래 건강”
“66만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우리 인천의 미래는 건강하고 행복한 장밋빛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2019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주관한 (사)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전년성 이사장(77)은 “평소 남을 위해 애썼던 자원봉사자들이 오늘만큼은 자신을 위한 힐링을 통해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자신을 내려놓고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서로를 위안하며 사기를 증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자기자신을 희생해가면서 나보다 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고 큰 선물이 되는 만큼 봉사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크다”며 “우리의 미래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에 따라 회색 또는 장밋빛 미래가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이를 위해 10개 군구에 포진한 자원봉사센터가 사회 곳곳에서 꼭 필요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전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현재까지 장애인이나 소외이웃, 불우이웃 등을 돕는 봉사활동의 비중이 높다”며 “모든 봉사활동 영역이 중요하지만,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이 파괴되면서 미세먼지 등이 발생해 우리의 섬과 바다가 망가지는 것은 정말 큰 문제”라며 “우리 66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살기좋은 인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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