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단장 유경종)은 11일 한ㆍ중 철도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루동푸(??福) 중국국가철로 집단유한공사(CR) 회장을 비롯한 중국대표단이 KTX 고양기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한국철도와 MOU 체결 후 방문한 중국대표단은 정비단 중앙동에서 방문기념 촬영, 단장 환영인사, 홍보영상 시청, 질의 응답, 중정비동 작업현장을 둘러보며 KTX 유지보수 첨단시설과 정비업무를 직접 확인했다.
루동푸 CR회장은 “우리를 따뜻하게 맞이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하고, 방한 기간 중 KTX 고양기지를 방문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X 차량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경종 단장은 “중국대표단에게 KTX 차량기지 방문을 환영한다”며 “정비단내 고속차량 유지보수 시설과 정비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양국간 철도관련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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