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코스피 상장 첫날 약세 출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3일 오전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방위산업 및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한화시스템(주)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연철 한화시스템(주) 대표이사,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한화그룹의 방산·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한화시스템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 첫날인 13일 장 초반 약세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한화시스템은 시초가(1만1천600원)보다 0.86% 내린 1만1천5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1만2천250원)보다 6.12% 내린 수준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한화시스템은 2015년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계열 회사인 한화S&C와 합병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최대 주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7인이 지분의 62.4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1천289억 원, 영업이익 448억 원, 당기순이익 412억 원을 보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사옥 신관로비에서 한화시스템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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