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아카데미 이덕형 단장 “귀농인 돕는 전략적 파트너 될 것”

비농업인 입장서 문제점 발굴
귀농·귀촌 교육 등 경영컨설팅
농산업 학술연구 시행 구슬땀

▲ 이덕형 단장4

“공적기관에서 수행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부분을 현실성 있게 적용해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

한국농업아카데미(단장 이덕형)는 농업 관련 교육과 경영컨설팅, 학술연구용역 업무들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2015년 11월 1일 한국농업아카데미 법인이 설립된 뒤 유능한 농업분야의 인재를 영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농업아카데미를 이끄는 이덕형 단장은 1990년대 현대그룹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2005년부터 한성대학교 강사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국립 한경대 산학협력단 사업기획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덕형 단장은 인문학은 물론 귀농 창업 및 귀농 갈등관리 등 귀농ㆍ귀촌 분야의 전문가로서 각종 강의를 소화하고 있다.

이덕형 단장은 농업 관련 일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 “농업 기획 실행하는데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비농업 전공자인 타자의 입장에서 대한민국 농업ㆍ농촌의 현실을 개선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타자의 입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해서 정정해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벌써 10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농업아카데미는 농산업 경영, 마케팅, 홍보 교육을 비롯해 농업인의 국외연수 기획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도시인들이 농촌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귀농ㆍ귀촌 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경영컨설팅 업무는 농업인과 경영체 그리고 법인에 대해 기술 및 경영컨설팅을 시행해 소득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학술연구용역 업무는 농산업과 관련된 학술연구를 시행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체계를 구축, 실효성 있는 연구가 되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덕형 단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농업 인재들에 대해 “한국농업아카데미는 학생들이 미래 농업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매일 꿈꾼다”면서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이 건강하고 생기있게 율동 할 수 있도록 매일의 성취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청춘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농업아카데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경기 G-Food Show’에서 ‘2019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 대축제’를 개최해 도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이덕형 단장은 “우리 한국농업아카데미는 고객인 농업인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농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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