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김포시, 여주시가 ‘2019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공공도서관의 서비스 환경개선 및 도민의 도서관 이용만족도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19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 결과, 화성시와 김포시, 여주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안산시, 하남시, 의왕시가 우수상을 부천시와 광주시, 가평군은 장려상, 파주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시ㆍ군 인구를 고려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으며, 평가내용은 ▲도서관 활성화 ▲도 중점사업의 시군 참여도 ▲공공도서관 이용자 만족도조사 결과 ▲시군 도서관 특성화서비스 정성평가 등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을 도민 입장에서 측정하기 위해 전문 용역 기관에 의뢰한 ‘이용자 만족도조사’를 실시,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다. 아울러 시ㆍ군 지역특성에 맞는 도서관 특성화서비스에 대한 정성평가도 실시해 도서관 서비스의 다양화는 물론, 우수 도서관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도 했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시ㆍ군은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발굴된 우수 도서관 서비스에 대해서는 도 전역으로 확산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도서관의 약 25%인 276개 공공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도민 편의를 위해 179개 도서관 개관시간을 2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다중밀집장소에 무인도서관 45개소 설치ㆍ운영 중이다. 이호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