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어르신 100인 교통의 안전성 배웠어요"

▲ 도전! 안성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개최

“오토바이 탈 때 안전모를 꼭 써야 한다는 O. 아니다. 그냥 모자를 써도 좋다면 X를 들어주세요!”

안성경찰서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교통법규의 중요성을 알려 고귀한 생명을 지키는데 나섰다.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공동으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도전! 교통안전 골든벨’ 행사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골든벨은 무단횡단의 위험성, 안전보행 3원칙, 사각지대의 위험성 등에 대해 OX 퀴즈 풀기로 교통안전의 소중함을 알렸다.

▲ 도전! 안성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개최
▲ 도전! 안성 어르신 교통안전 골든벨 개최

35문제의 교통사고 예방법과 교통안전 상식은 서바이벌로 진행됐으며, 100명 참가자 중 최후 1인은 이창희 어르신(73)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교통안전 수칙을 알게 되고 퀴즈에 참여해 상품도 받아가면서 교통안전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김동락 서장과 박상언 교통안전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에 전념하겠다”며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안전성을 제고시키는데 기관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안성시 교통사고 사망자 13명 중 7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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