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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융권, 고3 학생 위한 금융교육 실시

승인 2019-11-14 14:38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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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등 460여 개 학교 방문 교육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교육부, 금융권과 함께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교육에는 460여 개 학교가 신청했으며, 해당 학교에 금융회사 및 금융유관기관 등이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금감원 직원들도 모교(고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금융교육을 하고 금융권 진로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의는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금융꿀팁 등에서 총 2시간 분량의 표준강의안으로 이뤄진다. 특히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자금 대출, 해외여행, 집 구하기 등과 청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 예방법을 강조할 예정이다.

방문교육이 아닌 자율교육을 원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강 영상과 강의안을 제공(총 145분 분량)할 계획이다. 또, 수능일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신청하는 학교에는 금융교육 인강 영상을 제공할 예정(신청문의 edu3@fss.or.kr)이다.

금감원은 졸업과 동시에 진학 또는 취업을 할 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보지 않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금융역량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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