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사랑의 김장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

현정화감독 신창현의원 김낙순회장 이재영과천부시장
현정화감독 신창현의원 김낙순회장 이재영과천부시장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임직원과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봉사단 등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 1만 5천㎏을 담갔다.

마사회의 김장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되어 14년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임직원과 지역사회 봉사단이 함께 10t 이상의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왔다.

올해는 김낙순 마사회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이재영 과천 부시장 등이 참여했으며, 수혜자 대표로 이은영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참석해 김치를 전달받았다. 또한, 한국마사회 선수단의 현정화 감독, 이경근 감독, 김재범 코치, 주세혁 선수 등도 참석해 나눔을 함께 했다.

김낙순 회장은 “한국인에게 김치는 필수품에 가까운 만큼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힘을 보태준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주거시설 개선 등 추가적인 지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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