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14일 경기도새마을회ㆍ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ㆍ경기도새마을부녀회ㆍ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ㆍ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 등 5개 단체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같은 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및 한돈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에서 마련된 ‘경기적십자 ASF 피해농가 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 부스’에서 진행됐다.
성금을 전달받은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은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5개 새마을단체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ASF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어 재난복원과 자립의지 향상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적십자는 지난 9월 ASF 발생 초기부터 경기도와 협력해 살처분 종사자 및 피해농가 대상 재난심리회복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 적십자봉사원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검문소 소독을 지원하거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ASF 성금 모금은 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이연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