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론산업 육성 위해 인천테크노파크에 10억여원 출연

인천시가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 테크노파크(TP)에 10억여원을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인천시 항공분야에 대한 출연 동의안’을 인천시의회 부의했다.

시가 이번에 출연하는 금액은 10억9천460만원이다. 이 출연금은 인천항공산업센터 운영 및 선도기업 육성에 3억여원, 드론 산업 활성화에 4억9천만원, 드론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3억원 등이다.

인천항공산업센터 운영 및 선도기업 육성에는 항공산업센터 운영 및 항공선도기업 지원, 항공선도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항공선도기업 항공산업 인증 획득 지원 등의 세부 사업이 있다. 드론 산업 활성화는 드론 활용 공공수요 서비스 개발 및 지원, 드론 현장방문 체험교육, 주민을 위한 드론 체험교육 확대 등이다. 드론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매립지 드론 클러스터 기본·실시설계 연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이 항공 산업을 통해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출연금을 인천 TP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욱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